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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capacity), CDMO의 비중 2028년 제약사 설비 규모 넘어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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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capacity), CDMO의 비중 2028년 제약사 설비 규모 넘어설 전망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4.10.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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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증권, 바이오의약품 생산에서 제약사 자체 생산 비율 지속 감소 2023년 기준 약 30%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주요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의 설비투자는 글로벌 빅파마 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동물세포 생산 능력(capacity) 중 CDMO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8년에는 제약사의 설비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아이엠증권은 최근 [공장의 진화 : CDMO의 가치상승]이라는 리포트에서 "Outsourced Pharma의 분석에 의하면, 동물세포 유래 바이오의약품의 생산에서 제약사의 자체생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3년 기준 약 30%에 이른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실제로 이러한 동향은 CDMO 업체들의 중장기 증설 계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대량생산의 비용효율성이 높은 대형 바이오리액터를 중심으로 생산 capacity를 늘리는 것이 특징적이다.

아이엠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5공장 건설을 진행중이며, 2032년까지 각각 18만 리터로 구성된 3개의 공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Fujifilm은 2028년까지 2만리터의 바이오리액터를 30기 이상 추가할 것(+61만리터)으로 파악되며, onza는 Roche로부터 Vacaville 시설을 인수하며 항체 생산 설비를 2배 이상 확대했다. 다수의 중소형 Single-use 바이오리액터를 사용하여 scale out을 기본적인 전략으로 하는 Wuxi Biologics 역시 전세계 각지에 설비를 추가하며 2026년까지 58만 리터의 capacity를 갖출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임상 및 상업화 단계 의약품의 위탁생산을 담당하는 CDMO의 업황은 전방산업인 치료제 시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풍부한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과 블록버스터의 출시가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지속되는 아웃소싱 트랜드 하에서 CDMO 시장의 수요는 밝다. 

아이엠증권은 "글로벌 CDMO의 공급은 대형 바이오리액터 중심의 시설 확장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중이며, 심화되는 경쟁 속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선제적인 capacity 확장은 빛을 발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생물보안법의 영향을 명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중국 Wuxi(우시) 그룹의 독특한 사업모델에 주목이 필요하다. Wuxi 그룹은 다양한 모달리티에서 R/D/M으로 구성된 신약 벨류체인을 내재화, 일반적인 CRO/CDO/CMO가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때문에 생물보안법은 벨류체인 내 다수의 기업에 수혜로 작용할 수 있으며, Wuxi가 참여하는 각 영역에 따라 그 대상은 상이하다. 

아이엠증권은 "올리고 생산(M)에서는 에스티팜, 항체의약품 생산(M)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바이넥스의 수혜를 전망한다. Wuxi Biologics가 사용하는 SUB 기반의 scale out이 갖는 유연성을 고려했을 때, 바이오리액터의 사이즈보다는 수주한 프로젝트의
개발단계에 따라 생물보안법의 영향을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제시했다.

ADC(항체약물접합체) 및 이중항체는 다양한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best-in-class 도출을 위한 플랫폼이나 복잡한 생산 및 CMC의 개선을 이루는 플랫폼 기술의 활용도가 특히
높은 모달리티이다. ADC 및 이중항체의 개발과 생산에 적용되는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는 CDMO 기업의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이엠증권은 "무엇을 만드는지 보다 어떻게 만드는지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CDMO의 밸류체인 내 가치 상승을 전망한다"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Wuxi는 자회사 XDC에 그룹의 follow& win the molecule 전략을 이식하였으며, Lonza는 ADC 플랫폼 개발사 Synaffix를 인수하며 개발 과정 전반에 필요한 플랫폼을 확보했다. 연내 ADC 컨쥬게이션 공장 가동을 앞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ADC CDMO 사업에 눈길이 가는 구간이다"라고 언급했다.

기업 분석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CDMO의 가치상승에 주목할 것을, 에스티팜에 대해 전방 시장을 본다면 확실한 선택임을, 바이넥스에 대해 미국 생물보안법 수혜 및 내년 수익성 개선 가속화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대해 CMO 성장 및 로열티 수익 본격화를 각각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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