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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교육감 "2026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사회적 합의부터 다시 시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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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교육감 "2026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사회적 합의부터 다시 시작을"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5.01.0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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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입시 영향, 유치원 의대반 만들어져 사교육에도 영향
서울시교육청 방치할 수 없어, 다음주 의대교수협의회 만나 협의 예정
고교학점제 정신 관철하려면 대학 입시 바꿔줘야 가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발언하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TV 유튜브 캡처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발언하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TV 유튜브 캡처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026년 증원은 원점 재검토돼야 한다며 다음 주 의대교수협의회와 만나 협의할 예정임을 밝혔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7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 발언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의대 증원 문제 질의에 이런 취지로 답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의대 증원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가에 대해서 학생, 인턴, 레지던트, 의사 단체, 의대 교수 서로 입장이 충분히 조율되지 않고 있다"며 "이런 혼란을 극복하려면 2025년도는 그렇다 하더라도 2026년도에는 원점에서 재검토해서 사회적 합의부터 다시 시작하는 게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정 교육감은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좀 더 심층적인 논의를 위해서 의대교수협의회와 다음 주에 협의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의대 증원 문제는 곧바로 고등학교 1, 2, 3학년 입시에 영향을 미친다. 의대 증원이 갑자기 이루어지니까 유치원에서부터 의대반이 만들어져 사교육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울시교육청에서 그냥 방치할 수 없는 문제가 됐다"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서울교육청에서도 의대 증원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좀 더 의견을 수렴해야겠지만 지난번처럼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방식으로 시행착오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학입시와 관련된 사안에 서울시교육청 차원에서 어떤 대책이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고등학교는 올해 전면적으로 시작되는 고교학점제를 통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 자기 적성을 살리는 과목을 받았는데 대학 입시는 지금 같은 방식이면 고교학점제 해봤자 아무 효과가 없다"며 "고교학점제의 정신을 관철하려면 대학 입시를 바꿔줘야만이 가능하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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