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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비대위원장 선거 통해 13일 선출, 회장 보궐선거는 한 달 내로 늦어도 올해 말까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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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비대위원장 선거 통해 13일 선출, 회장 보궐선거는 한 달 내로 늦어도 올해 말까지 마무리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4.11.1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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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회 때 전공의와 협의하에 일을 진행하도록 결의, 이번 비대위원장도 지켜야

증원 책임자 문책과 증원 취소가 되지 않고 여야의정협의체에 학생과 전공의 들어오라는 거는 상당히 비현실적
김교웅 의장이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 경기메디뉴스
김교웅 의장이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 경기메디뉴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10일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임현택 회장 불신임의 건을 투표자 224명 중, 찬성 170명, 반대 50명, 기권 4명으로 가결했다.

정부의 의료농단 저지 및 의료 정상화를 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은 투표자 169명 중, 찬성 106명, 반대 63명, 기권 0명으로 가결했다.

비대위 구성 의결에 따라 비대위원장 선출 및 임기와 관련해, 11월 13(수)까지 비대위원장을 선출하며 임기는 회장 선출 전까지로 결정했다.

의협 대의원회 의장단이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경기메디뉴스
의협 대의원회 의장단이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경기메디뉴스

임총이 마무리된 후 의장단은 4층 회의실에서 기자 브리핑을 진행했다. 

"비대위원장은 누가 선임되나?"라는 기자 A의 질문에 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월요일 공고한다. 화요일 지원을 받고 수요일 선거할 예정이다. 수요일 모바일 투표를 하고 저녁 8시에 비대위원장 선거를 한다"라며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못 얻을 경우는 9시에 2명에 한해서 결선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장 보궐선거는 어떤 절차로 진행되나?"라는 기자 B의 질문에 김 의장은 "한 달 내로 하는데 선거관리 규정에 두 달로 돼 있기 때문에 선관위원장과 상의해서 비대위원장 모바일 투표할 때 규정 개정 서면 결의를 같이 해서 빠른 기간 내에 선거를 하도록 하겠다. 한 달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올해 말까지는 회장 선거가 마무리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언급했다.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기간은 정해졌나?"라는 기자 C의 질문에 김 의장은 "기본적으로 회장이 뽑히기 전까지로 정했다. 만약에 가장 중요한 의대 증원, 필수의료 패키지 문제에 대해서 도움이 된다면은 전공의협의회라든가 젊은 의사들하고 비대위원장 그리고 새로 뽑힌 회장 그리고 대의원회에서 연기할 수 있으면 다음 총회까지 연기를 하든 가는 나중에 상의해서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가운데 김교웅 의장이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경기메디뉴스
사진 가운데 김교웅 의장이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경기메디뉴스

"비대위가 구성되면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도 결정할 수 있나?"라는 기자 D의 질문에 김 의장은 "제가 매번 말씀을 드렸지만 그런 질문이 나올 때 가장 중요한 건 여야의정협의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결정을 내렸을 때 용산에서 받아들이는 그런 절차가 있어야 될 것이다. 용산에서 안 받아들이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비대위에 전공의들이 많이 참여할 거로 보인다는 말씀의 근거는?"이라는 기자 E의 질문에 김 의장은 "비대위가 구성됐을 때 누가 들어오고 말고를 결정할 건 아니었지만 충분히 소통은 되고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전공의들도 지금 집행부에 불만이 있었던 이유가 자기 나름대로 역할을 할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들어오지 않고 반대 의견을 했기 때문에 아마 많이 들어오지 않을까 예측한다"라고 답했다.

"비대위원장에 나왔다가 의협 회장 선거에 나가는 거에 대한 제안은 없는지"라고 기자 F가 물었고 김 의장은 "지난 3월에 비대위원장은 운영위원회에서 정했다. 선거에 나온 사람들이 분과위원장을 하나씩 다 맡았다. 특별히 제한을 둘 필요는 없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사진 오른쪽 김영준 부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 경기메디뉴스
사진 오른쪽 김영준 부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 경기메디뉴스

김영준 부의장은 기자들의 질문 중 비대위원장이 전공의와 학생들 의사와 다르게 하면 어떻게 하느냐는 우려와 관련하여 "저번 총회 결의(대의원회 수임 사항)에서 전공의와 협의하에 일을 진행하도록 돼 있다. 이번 비대위원회도 지켜야 될 거다"라고 밝혔다.

증원에 대한 논의와 관련해서는 "증원을 그대로 두고 책임자 문책이 안 되면서 (여야의정협의체에) 들어오라고 하면 현실적으로 들어오겠느냐 하는 거다. 현실적으로 책임자 문책과 증원 취소가 되지 않고 거기(여야의정협의체)에서 학생과 전공의를 들어오라는 거는 상당히 비현실적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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