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4-03 17:15 (목)
이동욱 위원장 “학생들이 벌써 5개월째 학교 안 가고 현실은 썩어 문드러지는데 신경 안 쓰는 오기 대통령이 정상인가?”
상태바
이동욱 위원장 “학생들이 벌써 5개월째 학교 안 가고 현실은 썩어 문드러지는데 신경 안 쓰는 오기 대통령이 정상인가?”
  •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 승인 2024.07.25 16:06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대생 1만 8천 명이 2월 사태 발생 후 5개월째 학교 안 가는데 정부, 의사, 학부모, 국민 모두 무관심한 이게 정상 사회인가

교육부는 학생들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해야, 대통령 밤새워 대책 회의해야 하고 의사, 학부모, 국민들 이 자리에 나와서 이런 사태 하루빨리 종결하라고 외쳐야

당사자 대통령도 무관심하고 의협도 올특위 해산하면서 의대증원 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이 없고 뒤로 빠져 이런 기막힌 사태 장기화 우려

정부는 1년 갈 거라는 생각 밝혀, 학생들 1년 동안 공부 안 해도 유급 안 시키겠다. 이게 말이 되는 정부인가?

의사들 단체 카톡방, 의사 대표들 카톡방에서도 엉뚱한 만평 같은 소리만 하고 있으니 사태가 끝없이 장기화되는 것

경기도의사회와 전국의대생학부모연합은 7월 24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망국적 의대증원, 필수의료 말살 패키지 결사반대 제37차 수요 반차 휴진 집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16~36차 집회에 이어 37차 집회 현장에도 회원 및 단체 등에서 보낸 [대한민국 의료 사망] 근조화환이 배치된 가운데 공동 집회가 진행됐다. 집회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 및 단체 등은 조화를 보내면서 수요 공동 투쟁에 힘을 보탰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학생들이 2월에 이런 사태가 발생해서 지금 7월까지 5개월째 학교를 안 가고 있다. 모르는 척하고 될 대로 돼라 하고 있어서 되겠나? 옆(대통령실)에 있는 분이 그러고 있다. 현실은 초유의 일이고 썩어 문드러지는데 답답한 사람들이 어째서 하나도 없다. 전부 다 자기 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나도 애들이 의대 안 다니는데 그만해야 되나 싶다"라고 지적했다.

이동욱 위원장은 "해결해야 될 당사자들 교육부 담당 공무원이 해결을 해야 될 거 아닌가? 애들이 학교에 가도록 해야 될 거 아닌가? 저는 지금이라도 의대생 학부모들이 나온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여기 나온 의대생 학부모들한테는 참 감사하지만 4만 명 중에 여기 온 분도 소수라는 얘기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누가 그만해야 되나? 윤석열이 그만해야 된다. 어린 학생들 1만 8천 명 볼모로 오기 부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장기화되는 거다. 의료계도 마찬가지로 의사들 소수만 나와 있다. 의사협회는 뭐 하나? 의사들 단체 카톡방, 의사 대표들 카톡방에서도 엉뚱한 만평 같은 소리만 하고 있다. 이러니까 장기화되는 거다. 정신 승리하고 있으니까 이 사태가 오래가는 거다"라고 진단했다.

이동욱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비상대책 위원장은 "이 사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의사협회가 만든 특별위원회 올특위(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라는 데가 있다. 어제저녁에 임현택 회장이 올특위 해산하겠다고 한다. 그다음에는 뭔가 대책이 있어야 될 거 아닌가. 해산하겠다는 발표만 하고 그다음에 아무런 대책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동욱 위원장은 "정부는 1년 동안 갈 거라는 생각을 밝혔다. 1년 동안 학생들이 공부 안 해도 유급 안 시키겠다. 1학년을 모양만 2학년 만들겠다. 이게 대한민국 정부이다. 이게 말이 되는 정부인가? 그냥 6년 지나면 공부 안 하고 면허증 딸랑 주면 국민들은 어떻게 되는건가?"라고 반문했다.

이 위원장은 "이런 비정상 사태가 하루라도 빨리 종결이 돼야 된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해야 될 거 아닌가. 대통령이 됐으면 밤을 새워서라도 대책 회의하고 방법을 찾아서 애들은 학교로 갖다 놓는 게 대통령 아닌가? 대통령 한 마디면 애들 공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부 직원들도 정신 차려야 한다. 특례 얘기할 게 아니라 대통령 보고 이래서는 나라가 안 된다고 직언을 하는 게 올바른 공무원이다. 우리는 의대증원 사태를 끝장을 내야 된다. 어른들이 나서서 해결해야 된다"라고 촉구했다.

이동욱 위원장은 용산 집회 참석자들을 향해 "여러분들 제가 질문한다. 언제까지 이 자리에 집회할 건가?"라고 묻자 "해결될 때까지"라고 피력했고, 이 위원장은 "우리 집에 안 간다. 해결돼야지 가니까. 경찰들도 대통령실에 보고를 하시라. 해결이 돼야지 끝낸다"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참석자들은 ▲준비 안 된 의대증원 의학교육 훼손된다 ▲의료농단 국민기만 청문회로 따져보자 ▲의대증원 의료농단 국민건강 무너진다 ▲의대교육 무너지면 미래의료 붕괴된다 ▲ 부실교육 의대증원 국민들도 분노한다 ▲1만 8천 명 의대생 학습권을 보장하라 ▲교육부 특례 조치 거부한다. 의평원 기준 준수하라 ▲4만 학부모 분노한다. 1학기 유급 금지 철회하라 ▲1만 8천 명 의대생 학습권을 보장하라 ▲25년도 의대증원 전면 백지화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F 학점 3학기제 무조건 진급 거부한다 ▲부실교육 졸속대책 국민건강 위협한다 ▲무능하고 대책 없는 이주호 장관 파면하라 ▲의대 특혜 원한 적 없다. 의대 증원 특혜 거부한다 ▲의료농단 국민기만 윤석열은 사과하라 등을 외쳤다.

김영준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영준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영준 경기도의사회 의장은 "대통령이 계속 오기로 버티다가는 니콜라이 2세, 루이 16세처럼 안 된다는 보장이 없다. 윤 대통령을 위해서 간절히 부탁드린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고집을 끊고, 학생들과 전공인들과 학부모들 모두 정말로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하는 국민들임을 자각하고, 지금이라도 한수 물려가지고 선택하시라. 이렇게 충언을 드리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조미경 학부모가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조미경 학부모가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조미경 학부모는 "지난 3월에 발표한 의대생들의 8대 요구안을 외치고 싶다"라며 ▲필수의료 패키지 및 의대증원 전면 백지화 ▲의(醫) 정(政) 동수의 법제화된 보건의료 거버넌스 구축 ▲의료 정책 졸속 추진에 대한 조사 및 국민에게 사과 ▲의료행위 특수성을 고려한 의료사고 관련 제도 도입 ▲합리적 수가 체계와 최소 인상률 장치 마련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대한 구체적 대안 제시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장치 ▲휴학계에 대한 공권력 남용철회 및 법적 근거 마련 등을 크게 외쳤다.

강봉수 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강봉수 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강봉수 경기도의사회 총무부회장은 옮긴 병원 동료 의사들과의 대화를 언급하면서 "그분들도 50대 60대 이런 분들이니 불과 10년 20년 후에 본인이 아팠을 때 내 후배들에게 내 몸을 맡기기 무서워지는 세상을 만들고 싶지 않다. 그래서 (관치의료, 심평의학 등을) 바꿔달라 고쳐달라 나서서 싸워달라고 말하더라. 힘을 얻고 있어서 계속 싸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명숙 학부모가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고명숙 학부모가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고명숙 학부모는 전병왕 전 복지부 실장이 명퇴 한 달도 안 돼 심평원 상근심사위원에 재취업하려는 사안에 대해 언급하면서 "잉크도 마르기 전에 한 달도 안 돼 재취업, 의대 증원 일방 추진에 기여해서라 한다. 이거야말로 복지부 심평원 카르텔 아닌가? 이러니 터무니없는 정책이 내려와도 영혼 없이 시키는 대로 부역하고, 일자리 하나 꿰차고, 조규홍 박민수의 미래인가? 이주호 장관은 서울시 교육감 출마설이 솔솔 나오는데 누구 마음대로 이런 불공평, 부당함을 두고 볼 건가?"라고 언급했다.

김현숙 학부모가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현숙 학부모가 발언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김현숙 학부모는 의대생 학부모 카페 활동, 23일 교육부 규탄 시위 등 그간의 경과에 대해 말하면서 "어제 교육부 집회 끝나고, 몇 명씩 아침도 제대로 못 먹고 그래서 같이 먹으면서, 여러 가지 한탄 섞인 말들을 하면서 사실 의협 욕도 좀 했다. 도대체 의협은 뭐 하냐. 왜 의협이 할 일을 우리가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뭐냐. 그런 얘기도 했다"라며 "오늘도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 보니 해야 될 일이 너무 많다. 시간은 자꾸 가고 있고, 과연 학부모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뭔가 후회가 되지 않는 뭔가를 카페 회원들과 그리고 운영진들과 그리고 여기 도와주고 있는 경기도의사회 분들과 같이 해나가야 되는 게 우리가 후회하지 않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동 집회는 구호 제창, 이동욱 위원장의 발언, 구호 제창, 김영준 의장의 발언, 조미경 학부모의 발언, 강봉수 부회장의 발언, 고명숙 학부모의 발언, 김현숙 학부모의 발언, 대통령실을 향한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욱 위원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위원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위원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위원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위원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이동욱 위원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기메디뉴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산하 2024-07-31 10:28:56
@술취한 정권. @김치찌개에 @삼겹살굽기가 특기인 정권. 멀쩡한 의료계를 개혁한다고 의대생과 전공의를 다 밀어내고 폭압적인 정책으로 의권을 마구 짓밟는 정권 ! ! ! 이놈의 정권이 대응하는걸 보면 의사가 부족하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2000명증원은 근거도 타당하지 않았고, 거니명품백수수비리 등을 덮고 총선에서 이겨보려고 내지른 졸속정책이었다. 정책을 몰아부치면서 의대생이 휴학할 권리도, 전공의가 사직할 권리도 무참히 짓밟았다. 이제 총선도 폭망하고 당대표도 한동훈한테 뺏겼으니 정신을 차려라.

2024-07-31 08:41:55
구수를 했기 때문에 1년 정도 밀리는 것은 신경 안쓰는 듯. 한 몇 년 이 사태가 지속되야 심각한가라고 인식할듯

정소윤 2024-07-25 17:11:33
의대가 방송통신대냐
줌으로 수업받고
관광실습하게